본문 바로가기

여행

베트남 하노이 여행 델리카시 센트럴 호텔 후기3 평점

반응형

10월 11월 베트남 하노이 여행 델리카시 센트럴 호텔 후기

 

전 포스팅에서

룸컨디션, 조식, 석식까지 얘기를 했다.

 

마무리로

전체적인 나의 만족도는  5점 만점에 5점!

 

 

서비스와 위치 등 얘기를 하며 추천드리고자 한다.

 

 

1. 서비스 

 

서비스를 얘기하기 전에 베트남에서의 다이나믹한 사건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 ㅠ

 

 

우리는 첫날 호텔조식을 먹고 하롱베이에 갔었다.

그곳에서 갑자기 내 핸드폰이 틱 하고 나가서

내 핸드폰으로 연락도 못하고 사진도 찍지 못했다.

맛집과 여행지를 내가 거의 다 알아와서 구글지도에 저장이 싹 되어있었는데, 

폰이 나가니 해외에서 다른 폰으로 로그인을 할 수가 없더라..

 

그래서 여행지도 불러오지 못하고 사진도 더 찍지 못해 슬펐지만

하지만 남자친구 폰이 살아있어서 큰 걱정은 하지 않고 다녔다.

 

그런데..

다음날 시티쪽을 보면서 성요셉성당 앞에 있는 콩카페를 갔는데

거기서 갑자기 남자친구폰이 거짓말처럼 켜지지 않는것이었다.

 

정말 둘 다 동공지진되고 난리었다.

그 날 밤에 슬리핑버스를 타고 사파에 가기로 되어있었는데 폰이 안되니 매우 불안했고,

집에도 연락을 할 수 가 없었고,

자유여행이다보니 지도도, 그랩을 부를 수 있는 수단도 꼭 필요했다.

 

사진들도 복구가 될 지 안될지 몰랐지만 이건 당장은 문제가 아닐 정도?!

 

그래서 우리의 결론은 새 핸드폰을 사거나, 수리를 받자였다.

이 때 델리카시 센트럴호텔 직원들의 도움을 참 많이 받았다.

 

삼성서비스센터는 1시간정도나 가야 한다고 했고

결국 새 폰을 사야했다.

 

베트남은 중고폰을 많이 쓰는데,

로컬 중고폰가게로 직원이 직접 안내를 해줬다.

시간이 없던 우리는 그나마 한국에서 쓸만할 것 같이 보이는 갤S7 중고폰을 샀다. 한화로 약 9만원정도 가격에..

싸게 사진 않았지만 일단 하나 겟한게 어딘가 하고 썼다.

우리끼리 갔으면 거기가 핸드폰가게인지도 몰랐을거고 말도 안통했을텐데

직원 덕분에 살 수 있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후에도 새 폰이 세팅도 안되고, 구글도 카카오톡도 아무것도 안되어서 다시 멘붕이 되어서

호텔 밖과 안에 의자에 계속 앉아있는데

그 때도 직원들이 마실것도 주고 계속 챙겨줘서

정말 고마웠다.

 

그래서 서비스는 5점5점을 주고싶다!

 

 

2. 위치

위치는 호안끼엠 근처다

주소에서는

'61 Hang Be'라고 치면

나오는 곳이고,

호안끼엠 근처다.

위치가 좋다.

 

 

 위에 보이는 큰 호수가 

서호 (떠이호)

 

아래 보이는 작은 호수가

호안끼엠이다.

 

호안끼엠이 구시가지이면서

호텔들이 모여있는 곳이고

 

서호쪽은 베트남에 사는

서양인들이

많이 사는 곳이라고 하는데

레지던스형 호텔이 꽤 있다.

 

첫날 새벽에 도착해서, 공항에서 미리 택시를 예악해서 호텔쪽으로 갔는데,

하노이의 시내를 처음 본 소감은 정말 새롭고 충격적이기도 해서 

신기해하고 있는데

그런 도시 중간에 떡 있다.

 

그런데 이쪽 호텔들은 다 

가게들은 오픈되어있고, 그 가게들 사이에 호텔들 건물이 불쑥불쑥 들어와있는 형태이긴 하다.

 

그래서 여기가 맞나 싶은데,

안에 직원들이 후다닥 뛰어나와 캐리어를 받아주어서 

처음 느낌도 좋았다.

 

주변 관광지들과의 거리도 좋은데,

사실 이쪽에서는 거의 그랩으로 이동하게되기 때문에

어느 호텔을 잡아도 문제는 없을 것 같다.

 

 

3. 가격

★☆

 

사실 가격은 말하기 조금 애매한데,

나는 생긴지 얼마 안되었을 때 가서 거의 50% 프로모션을 할 때 겟해서 갔었다.

물론 그 때가 비수기여서 더 그랬던 것 같기도 하고,

후기가 별로 없을 때라 저렴하게 내놓는게 당연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다소 가격이 오른 걸로 보인다.

 

그래서 내가 갔을 때의 가격만족도는 5점 만점에 5점이지만

지금가격기준 가격만족도는 4.7점 정도?!

 

 

 

저정도의 가격이라면 다른 호텔들도 충분히 갈 수 있을 정도긴 해서

무조건 이곳을 가라! 고 말하기는 애매할 수 있다.

 

하지만 서비스와 시설의 깔끔함, 그리고 스파를 갖추었다는걸 생각하면

가성비는 충분히 괜찮은 것 같다.

 

 

 

조식도 꼭꼭 챙겨먹고, 스파와 석식, 그리고 루프탑까지 이용한다면

이곳에 묵는건 꽤 아늑하고 괜찮은 선택이다.

 

그때의 직원들이 다 계속 남아있었으면 좋겠다.

나중에 하노이 갈 일이 있다면 나는 하루라도 다시 들러보고 싶은 마음이다.

 

 

내일도 출근 말고 여행가고 싶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