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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파주 데이트 헤이리마을 카페 지혜의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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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를 한 번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가 차를 운전할 일이 없어서 못가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엔 차가 있어서!!

마음먹고 가봤다.

 

물론 운전은 내가 아니다!

그는 내가 운전하는 차는 타지 않을 것이라며.. 흑흑

 

 

 

 

 

 

원래 파주는

드라이브 코스로도 

추천받았던 곳이다.

 

나는 이번엔 

상암동에서 출발했는데,

강변북로와 자유로를

쭈욱 지나서 

오기 때문에

이러한 풍경을 

계속 볼 수 있기 때문인 것 같다!

 

 

 

 

 

 

 

 

 

 

 

 

 

 

 

 

밑에 쪽에서 올라온다면

요렇게 타고 올라오게 된다.

낮에도 예쁘고,

밤에 야경도 예쁘다.

 

데이트 코스로도 굿굿

 

 

 

 

그런데 파주는 헤이리마을이 있고, 큰 책방이 있다는 것 밖에 못들었는데

뭐가 뭔지 잘 몰라서

우선 찾아봤다.

 

쩌 위에가 헤이리문화마을이고

아래 저 곳이 지혜의숲이라고 한다!

 

우리는 헤이리문화마을 들렀다가, 지혜의숲으로 가는 것으로

 

 

그 사이

더티트렁크는 파주 하면 나오는 유명한 공장형 카페 !

 

 

-헤이리 마을

 

 

 

 

 

 

 

 

 

 

 

 

 

 

사실 이 때만해도

블로그에 올릴 생각이 없었고

고것 쫌 나름 북쪽이라고

생각보다 추워서

손을 잘 못꺼냈다.

 

헤이리마을에서는 카페만 갔는데

거리 사진은 이 사진밖에 안남았닷

 

 

 

 

 

헤이리 마을은 이렇게 되어있는데,

카페를 찾으면 저 '가드너스'가 제일 많이 뜬다.

그만큼 인기가 많다.

 

헤이리마을이라해도 다른 카페들은 사람이 많은 편이 아니었는데,

가드너스는 2.5층정도의 규모인데도

자리도 많이 없고, 사람이 계단까지 가득가득 차있었다.

 

사실 그 전날 부산이랑 울산여행 하고 올라온 차라

여기의 규모와 뷰는 우리의 눈에 차지는 않았당

 

그래서 이 곳을 포기하고 류재은 베이커리로!

 

류재은베이커리는 파주에 여러곳이 있을 정도로 유명하다.

헤이리 들어가는 입구에도 하나 있던걸?

 

 

 

 

역시 블로그를 할거라 생각하지 못해서

인스타용 사진뿐이다..

 

마늘빵을 카페에서 먹을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이게 메인 메뉴라고 되어있었다.

긴 빵이 한 다섯덩이정도 있었는데

두 덩이정도만 먹자~ 하다가

 

눈뜨니까 다 먹어버렸다..

 

촉촉하고 맛있다!

 

선물용?같이 길게 포장된 버전도 있는데

오랜 휴가를 끝내고 돌아가는 김에 팀원들에게 감사겸 사갈까 하다가

바스락하고 가루 날리는 빵은 사무실에서 영 별루인것 같아 포기포기

 

 

 

 

난 주문받고 어떻게 먹지 멍때리고 있는데

남자친구가 미리 요기를 파악해놓고

바로 쓱쓱 잘라서 세팅을 해주었다.

 

으 오늘 점심을 늦게 많이 먹어서 저녁을 안먹었더니

마늘빵 먹고 싶다. 배고파지기 시작한다.

 

 

 

- 지혜의 숲

 

 

한 번쯤 꼭 와보고싶었던 지혜의 숲.

여기 역시 블로그 올릴 줄 알았으면

더 신경써서 찍고싶은 부분이 많았는데 아쉽다.

다음엔 더 열심히 찍을것이다.

 

아무튼 이 곳은

저렇게 천장까지 책들이 빼곡히 차있으며

이 책들은 기증된 책들이다.

그래서 오래된 책들이나 고전소설들, 인문학들이 많다.

법전같은 책들도 꽤 있다.

 

최신 자기개발서나 경제경영서적들은 따로 코너가 있는데,

이 코너 있는 책들은 그 곳 밖으로 가져와서 테이블에서 읽을 수는 없다.

읽으려면 사야한다.

최신책을 바라고 간다면 이 곳보다는 광화문 교보문고 오픈시간에 맞추어 원목테이블에 자리잡는것을 더 추천!

고전인문학이나 소설책을, 멋진 책방 느낌 물씬 나는 곳에서 보고 싶다면 파주 지혜의 숲 추천!

 

난 요즘엔 자기개발서나 경제경영서적 위주로 보고 있는데,

이런 책들은 최신 책들이 더 의미있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최신 책 위주로 찾아다녔다.

 

 

17년도 출시된 경제서적을 한 두시간정도 집중해서 읽고 왔다.

 

 

기타 후기.

 

나는 일요일에 갔는데, 사람들은 적당히 많은 편이다.

책 읽을 공간들은 충분하다.

광화문 교보문고같이 자리를 열심히 찾아다녀야할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아서

여유있고 좋았다.

 

여기는 게스트하우스도 있었다.

약간 낡았다고는 하는데, 이런 곳에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는 것 자체가 

굉장한 문화공간과 컨텐츠라 생각해서

정말 멋진 공간이라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어디가 공사중이어서 그런지, 내부가 생각보다 춥다. 난 겉옷을 입고 모자까지 쓰고 있었다. 추위를 많이 타는편.

 

돌아오는 길에 고즈넉하게 비치는 한강 야경이 예뻤다.

상암쪽에서 파주까지 길은 막히지 않았고 30분정도 걸렸다.

생각보다 조금 북쪽이어도 북쪽은 춥다.

차가 있어도 따뜻한 옷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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